오사카메트로 요츠바시선
1. 개요
오사카메트로에서 운영하는 노선으로 철도요람상 명칭은 3호선 요츠바시선이다. 노선명의 유래는 미도스지 서쪽을 나란히 달리는 도로인 요츠바시스지(옛 니시요코보리 운하)에서 유래했으며, 자세히는 요츠바시역 문서를 참조. 노선번호는 3호선이지만 개통순서로는 2호선인 타니마치선보다 훨씬 앞선 2번째이다.
노선 색상은 오사카 교통의 '대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미도스지선의 빨간색에 대응하는 '정맥'의 의미하기도 하며, 미도스지선과 동일하게 오사카의 남쪽과 북쪽을 횡단한다. 또한 해안선이나 옛 운하를 따라 달리는 데서 비롯한 '빅토리아 블루'이다.
남쪽으로 뉴트램과의 연결고리 역할과 북쪽으로 미도스지선의 우회노선 역할을 동시에 맡고있다. 비슷한 구간을 지나가는 미도스지선의 우메다-다이코쿠쵸 구간(5.3km)에 비해 이 노선의 니시우메다-다이코쿠쵸(4.9km)구간이 거리와 소요시간이 짧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의 환승수요가 많은 편. 영업계수는 91.5로 아슬아슬하게 흑자이다.
다이코쿠쵸역에서는 미도스지선과의 평면환승이 가능하다. 지하의 금정역.
노선을 운행하는 열차의 종류는 오사카메트로 소속의 23계 차량이며 6량 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역사
1942년 다이코쿠쵸-하나조노쵸 구간 개통으로 운영을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1.3km 단선구간을 열차 1량으로 운행하는 형태로 사실상 미도스지선의 지선 역할을 하고 있었다. 종전 이후 지속적인 복선화 및 노선연장을 통해 1965년에 니시우메다역까지, 1972년에는 스미노에코엔역까지 노선을 연장하면서 현재의 노선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태초에는 그저 미도스지선의 지선 역할만 하기로 계획했다가 1960년대 들어서 도심 바이패스 구간 계획이 나왔는데, 당초 바이패스 노선으로 계획되던 타니마치선의 건설이 계속 늦어진데다 1960년대 이미 미도스지선의 혼잡이 말 그대로 폭발 수준까지 치달았기에 연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차후 한큐의 쥬소역과 난카이의 사카이역 방향으로 연장 계획이 있다. 이렇게 되면 진짜 미도스지선의 바이패스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된다. 민영화 과정에서 엎어질 뻔 했지만, 2025 오사카 엑스포 유치에 따라 오사카에 일본 정부 예산투입이 결정되어 계획이 부활했다. 2021년 착공, 2029년(...) 개통 목표로 먼저 사카이역 방면 연장을 시도한다.[1]
3. 역 목록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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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카가야역에 정차한 센니치마에선 25계 열차와 요츠바시선 23계 열차.
2015년 7월 22일, 센니치마에선 25계 열차가 요츠바시선을 거쳐 미도리기 검차장까지 회송되었다. 이렇게 센니치마에선 차량이 요츠바시선으로 들어온 것은 요츠바시선이 1942년에 개통한 이래 사상 최초다.
이는 츄오선 모리노미야 검차장이 사라지면서 오사카메트로 츄오선 혼마치역 구내에 츄오선과 요츠바시선 연결 선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센니치마에선 25계 열차가 요츠바시선에 입선한 것도 시운전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015년 8월 6일에는 요츠바시선 원 핸들 승무원 훈련을 위해서 센니치마에선 25계 열차가 키타카가야역 ~ 니시우메다역 사이를 시운전하기도 했다.[2] 센니치마에선 25계 요츠바시선 첫 입선 관련 포스트센니치마에선 25계 키타카가야역 ~ 니시우메다역 간 시운전 관련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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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츠바시선 혼마치역 구내에 있는 츄오선과 요츠바시선 연결 선로[3]